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2026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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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2026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 개강
전시해설사(도슨트)가 되어 제주비엔날레 작품 감상하고 해설하는 특별한 체험
  • 입력 : 2026. 09.28(월) 20:42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2026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 개강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5회 제주국제미술전(제주비엔날레)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전시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전시해설사(도슨트)가 돼 자신이 선택한 작품을 직접 설명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가 직접 작품을 선정해 해설 대본을 작성하고 시연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 작품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기수별 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그램과 제주국제미술전(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전시실에서 실제 전시해설사(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듣는다. 이후 자신이 해설할 작품을 선정하고 작품에 대한 해설 대본을 작성한다.

둘째 날에는 사전연습을 거쳐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전시해설사(도슨트)가 돼 관람객 앞에서 작품을 해설하는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을 마친 뒤 수료식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기수별 12명씩,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학생 각 48명씩 총 96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6일부터 12일까지이며,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http://jmoa.je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어린이들이 미술관의 작품을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작품을 선택해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보면서 미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이 진행되고 있다. 장리석기념관에서는 장리석 화백이 평생 애정을 가지고 그려온 해녀들의 삶을 조명하는 《숨비소리》전(展)이 진행 중이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