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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문학학교, 문예창작아카데미 소설 심화과정 수강생 모집 |
이번 과정은 제주문학학교가 올해 새롭게 강화하고 있는 문예창작 심화 교육의 하나다. 앞서 시 분야 심화 과정을 운영한 데 이어 소설 분야까지 심화 과정을 확대하면서, 기존의 창작 입문과 기초에 집중됐던 교육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작가 지망생과 기성 작가에게 전문적인 재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좌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서진 소설가가 강의를 맡는다.
1주차에는 ‘리얼리즘과 구불거리는 서사’, 2주차에는 ‘모더니즘과 방사하는 서사’, 3주차에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세포 서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각 문예 사조의 특징을 단순히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소설의 서사 구조와 연결해 창작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서진 소설가가 실제 작품을 집필하면서 경험한 문제점과 해결 과정을 함께 나눈다. 작품의 구상에서 전개, 수정에 이르기까지 창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구체적인 고민을 살펴보며, 수강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문학학교 안상근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도민 대상 문예창작교육이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기초 과정에 많이 집중돼 있었다면, 올해부터는 창작 경험을 쌓은 수강생들이 다음 단계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심화 과정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시 분야에 이어 소설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창작 이론과 실제를 접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기성 작가들에게도 재교육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작은 한 번 배우고 끝나는 과정이 아니라 계속 읽고 쓰고 자신의 방식을 점검하는 과정인 만큼, 제주 지역에서도 단계별이고 지속적인 문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집 대상은 기존 문예창작아카데미 수료자 및 제주도민이며, 9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6.09.29 (화) 0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