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의원, 전북 반도체산업 육성 제도화…소부장 생태계 지원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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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의원, 전북 반도체산업 육성 제도화…소부장 생태계 지원 기반 마련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전문인력 양성·산학연 협력체계 구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입력 : 2026. 10.02(금) 17:02
  • 임윤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동구 위원장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국가 차원의 반도체산업 지원 확대에 발맞춰 지역 반도체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동구 위원장은 전북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반도체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반도체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사업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인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지원사업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을 명시한 점이 눈에 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관련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례안에는 반도체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방안도 담겼다. 아울러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반도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기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동구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전북 반도체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