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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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482억 원 규모…함열·함라·웅포·성당·용안 하수관로 정비
오수관로 36.2㎞ 신설·배수설비 1,048가구 정비 등…연내 착공
생활하수 공공처리 전환…주거환경 개선·금강수계 수질보전 기대
  • 입력 : 2026. 10.06(화) 11:25
  • 임윤진 기자
익산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익산시가 하수 미처리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하수관로 정비에 본격 나선다.

익산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요 설계 내용과 향후 공사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함열읍과 함라·웅포·성당·용안면 등 1읍 4면 10개리 하수 미처리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 체계로 연계해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82억 3,000만 원으로, 오수관로 36.2㎞를 신설하고 맨홀펌프장 31개소와 1,048가구의 배수설비를 설치·정비한다.

익산시는 지역 지형과 기존 지하시설물 등을 고려해 자연유하 방식의 관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유하가 어려운 저지대 가옥에는 자가펌프를 설치하는 등 현장 여건을 설계에 반영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공공하수도 이용이 어려웠던 1,000여 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처리 체계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악취 등 생활 불편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미처리 생활하수의 유출을 줄여 금강수계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024년 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설계경제성검토(VE), 기술심의, 총사업비 변경·재원 협의, 각종 인허가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 공사에 착수해 2029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문택 익산시 하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은 하수도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 1천여 가구에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확대하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라며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금강수계 수질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