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전북지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유기용)는 10월 25일(토) 오후 1시 20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열린 완주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유기용)는 10월 25일(토) 오후 1시 20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열린 완주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은 완주군청, 완주문화재단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함께 완주 지역 내 거주 중인 장애·비장애 아동이 합창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감정소통을 통해 더욱 돈독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날 합창단은 ‘내가 바라는 세상’과 ‘흰수염고래’두 곡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맑고 힘찬 아이들의 목소리로 울려 퍼진 노래는, 영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아동의 권리와 존엄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순간이 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한 관객은 “아이들의 노래를 듣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이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이라며, “완주 아동이음합창단이 그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는 존재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자신의 권리와 가능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 ·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