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8월 7일(목)부터 8월 8월(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학대피해아동 가족을 위한 ‘소담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8월 7일(목)부터 8월 8월(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학대피해아동 가족을 위한 ‘소담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지역의 학대피해아동 11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우리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담는 캠프’ 이른바 ‘소담 캠프’는 ‘방문똑똑! 마음톡톡!’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기능 회복과 관계 강화를 위한 통합적 접근 프로그램이며, 아동에게는 안정적인 애착과 정서적지지 경험을, 보호자에게는 양육에 대한 긍정적 자각과 역할 인식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 환경 속에서 부모-자녀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가족 간 회복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물놀이 활동을 통한 유대감 증진 ▲도자기 만들기 체험 ▲힐링 중심의 가족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가족팀회의’를 통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기용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소담 캠프’를 통해 참여 가족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 가족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96년 3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