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지역 관광 공동 프로모션 실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이하 재단)은 오는 12월 5일까지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협의체(이하 협의체) 5개 지역이 참여하는 공동 워케이션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오는 1일 밝혔다.

‘출근한 김에 전국일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협의체 공동 워케이션 사업설명회의 후속 사업으로, 변화된 근무환경 속에서 업무와 여행을 결합한 워케이션 문화의 전국적 확산과 지자체 간 연계 협력을 통한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재단을 비롯해 ▲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 ▲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 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총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각 지역의 고유 자원을 반영한 특색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공공 및 민간 기업·단체 및 개인 누구나이며, 제주를 필수로 포함해 전북, 광주, 전남, 강원 중 1개 지역 이상의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프로모션에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중 총 200명을 추첨해 각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 결과는 12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전국 5개 지역이 협력해 워케이션을 통합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 간 체류형 관광 수요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 첫 시도다. 이를 통해 워케이션에 대한 전국적 인지도 확산과 신규 수요 창출이 기대되며, 참여자에게는 색다른 근무 환경과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의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신규 관광 수요 창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재단은 협의체와의 지속적 협력과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북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도내 14개 시‧군이 보유한 고유 자원과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레저 중심형, 치유형, 농촌 체험형, 교육 연계형 등 다양한 테마의 신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도내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jbct.or.kr) 공지사항 또는 관광콘텐츠팀(063-230-747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