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읍, 고흥로타리클럽으로부터 열무김치 기탁 받아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고흥군 고흥읍(읍장 이성민)은 지난 28일 고흥로타리클럽(회장 신형수)으로부터 계절김치(열무김치) 100통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고흥로타리클럽 회원 3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직접 열무김치 100통(통당 5kg)을 담가 고흥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고흥읍은 기탁받은 열무김치를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형수 고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이웃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해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열무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회원들과 함께 흘린 땀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로타리클럽은 매년 고흥천 환경정화 활동과 계절김치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