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이음마루, 다채로운 문화여가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운영, 회장 허순임)는 오는 6월 28일(토),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여가프로그램은 자원순환, 로컬푸드, 업사이클 등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도내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동안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제철 로컬푸드 이야기: 제로워크숍>은 제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사에 대해 생각해보고, 농부가 생산한 제철 로컬푸드 탐색하고 맛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8세 이상 아동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타임별로 6팀씩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21%파티>는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의 대안적 의류 소비문화 캠페인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도부터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깨끗하고 상태 좋은 아이템을 최대 5점까지 1대1로 물물교환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신청으로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21%파티와 같은 공간에서 특별행사로 운영되는 <옷장탈출워크숍>은 옷수선 전문가와 함께 안입는 바지 또는 셔츠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형 리폼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버림’ 대신 ‘재사용’의 가치를 경험하게 된다. 8세 이상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제주복지이음마루 홈페이지(https://bokji-ieum.or.kr)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제철 로컬푸드 이야기: 제로워크숍>과 <옷장탈출워크숍>은 오는 6월 23일(월)까지 선착순 사전신청이 가능하고 <21%파티>는 오는 6월 27일(금)까지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신청으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복지이음마루(064-742-21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는 2020년 1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도민과 사회복지인들을 위한 공유복지공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해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하는 법정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역량강화, 권익향상, 치유회복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2021년 4월 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