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부안군은 8일 계화면 창북리에 위치한 ‘계화드림 청년 소통 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장을 비롯해 계화면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년 거점 공간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공간 소개, 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청년과 주민 간의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청년소통공간 조성사업’은 부안군이 군비를 지원하고, 계화드림청년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하며,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체와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심지로 기능할 예정입니다.

계화드림청년회는 2009년에 창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미래 농업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봉사를 주요 활동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연탄 나눔, 지역학교 장학금 기부, 김장담그기, 쌀, 서리태 등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나누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년이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라며, “이번 청년 소통공간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청년UP센터와 프리존 등 기존 청년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더불어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정착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