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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
계림동에 거주하는 70대 독거 어르신 A씨는 C.C.C.동구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생활지원사의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로 안전과 안부를 점검받고 있다.
평소 전화를 잘 받던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함을 감지한 생활지원사는 즉시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창문을 통해 확인해 보니 어르신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고 있었으며, 즉시 이를 기관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고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외에도 동 기관에서는 지난해 11월 동명동에서 홀로 거주하는 B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직접 찾아가 뇌출혈로 쓰러진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