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전북지부)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온누리어린이집’으로부터 국내외 소외 계층 이웃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사진은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김윤주)는 온누리어린이집(원장 엄해경)으로부터 국내외 소외된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온누리어린이집은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어린이집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국내외 소외계층 아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어린이집은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정성을 모은 결과, 따뜻한 도움이 될 기부금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들은 저금통을 통해 자신이 모은 작은 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그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온누리어린이집 엄해경 원장은 “아이들이 모은 작은 정성들이 큰 힘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부모님과 아이들, 교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손길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사랑을 퍼뜨릴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것이며, 아이들의 행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