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피싱예방 홍보대사 위촉·우수 콘텐츠 시상식 개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박성주)은 최근 급증하는 피싱범죄 피해예방 및 홍보를 위해 아이돌 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를 피싱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피싱 예방 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 입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나우어데이즈는 ’24. 4월 데뷔한 아이돌(현빈,윤,연우,진혁,시윤) 그룹으로 데뷔 싱글 앨범 ‘NOWADAYS‘에 이어 7월 디지털 싱글 ’Rainy day(비가오는 날엔(2024 Remake ver.)), 8월 싱글 2집 ‘NOWHERE(노웨어)를 발표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뮤지션으로, 앞으로 광주경찰청과 함께 SNS 등을 통해 피싱 예방 및 홍보를 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룹 리더 현빈은 “최근 광주에서 수억원의 피해가 연달아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팬들과 가족 등 소중한 분들을 피싱 범죄로부터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며, 홍보대사 활동을 계기로 멤버들과 함께 피싱범죄 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개최된 피싱 예방 콘텐츠 시상식은 지난 7. 15.~8. 31.까지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청(자치경찰위원회), 광주교육청이 공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품 중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10점에 대해 시상한 것으로,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표어 부문은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정윤규(경찰청장 상장) ▴웹포스터·카드뉴스 부문은 회사원 최서연(시장 상장) ▴동영상 부문은 진제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송지율, 송서율 자매 팀(교육감 상장)이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경찰청장을 비롯해 광주자치경찰 위원회 위원장(안진), 광주교육청 장학관(박성일), 그룹 나우어데이즈 멤버와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광주경찰청장은 “피싱범죄는 현대 사회에서 요즘 가장 심각한 범죄 중 하나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덕분에 피싱 범죄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피싱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하며 다액 현금(수표) 인출시 신고 강화를 위한 금융기관 협력 간담회, 피해가 많은 60~70대를 타겟으로 한 호별 방문 안내 등 다각적인 피싱 예방 및 홍보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