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가을밤 음악으로 물들일‘2026 ACC 엑스뮤직페스티벌’개최

오는 10월 1일부터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일대서 개최
이무진·선우정아·10CM·강산에부터 그래미 수상 ‘소 퍼커션’까지 장르·국경 넘나드는 협업 공연과 워크숍 등 다채롭게 진행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6년 09월 28일(월) 13:3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가을밤 음악으로 물들일‘2026 ACC 엑스뮤직페스티벌’개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일대에서 ‘2026 ACC 엑스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엑스뮤직페스티벌의 알파벳 ‘X’는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의 연결과 확장을 뜻한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예술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며 문화를 나누는 열린 음악 축제를 지향한다.

개막 공연으로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수상한‘정은영’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전자음악과 영상 예술을 결합해 일상 공간과 공동체의 경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이무진’,‘선우정아’,‘10CM’,‘강산에’등이 출연한다.

또한, 국악에 뿌리를 두고 장르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상자루’,‘추다혜차지스’와‘뭄플레이 댄스컴퍼니’의 협업 무대,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글로리피카의 김진, 춤과 사물의 명인 박은하, 가객 정마리의 협업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해외 음악가들의 참여도 돋보인다. 2025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4인조 타악기 앙상블‘소 퍼커션(Sō Percussion)’을 비롯해 재즈와 타악, 성악이 어우러지는‘디스럽션!(Disruption!)’과‘써니 킴(Sunny Kim)’의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일본의 디제이‘코토노(DJ
KOTONO)’와‘페기 굿(Peggy Good)’이 서로 다른 문화적 감각을 결합한 개성 넘치는 협업 공연을 펼친다.

국립극장 ‘2026 여우락페스티벌’과의 협업 공연도 이번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국악과 전자음악, 랩을 결합한 ‘삼산×서의철가단’이 무대에 오른다. 가수 ‘하림’과 젊은 전통음악 그룹이 호흡을 맞춘 ‘하림×구이임’도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문화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제르바이잔의 전통음악 무감(Mugham)과 현대 재즈가 조화를 이루는 ‘무감 앙상블’을 선보인다.

아제르바이잔 전통 현악기인 타르(Tar)의 깊은 선율에 재즈 특유의 즉흥성을 더해 이색적인 음악 세계를 펼친다. 신비로운 무감의 음색과 감각적인 재즈의 만남을 통해 아제르바이잔 음악의 깊이와 확장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예술가의 음악 세계와 창작 과정을 가까이서 경험하는 워크숍도 열린다.‘키라라(KIRARA)’,‘하림’,‘써니 킴(Sunny Kim)’​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음악을 직접 만들고 곡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즉흥 연주를 통해 서로 다른 음악 언어로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공연은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 야외무대(빅도어), 예술극장 극장2, 하늘마당 등 3곳에서 나눠 열리고, 음악 쉼터와 먹거리 구역도 함께 운영한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엑스뮤직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깊어 가는 가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악과 특별한 만남을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람권은 1일권 5만 원, 3일권 12만 원​이다. 예매 및 상세 정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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