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더좋은과 업무협약 체결 학대피해 및 보호대상 아동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협력체계 구축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5년 07월 01일(화) 10:27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더좋은과 업무협약 체결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30일(월),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사회벅협동조합 더좋은(이사장 한울)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및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대피해아동 보호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의 일상생활 안정과 회복에 기여하고,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아동복지의 향상을 공동으로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동 보호에 있어 상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학대피해아동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호 중인 아동의 생활 적응, 건강 상태, 정서적 변화 등 일상적인 변화를 수시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세심하고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사례회의 시 생활기반으로서 아동의 일상과 행동 특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퇴소나 보호환경 변경 등 중요한 전환 시기에는 아동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전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사회적협동조합 더좋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안에서 아동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유기용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일상 회복과 사회적 자립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그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현장의 실천력과 행정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울 사회적협동조합 더좋은 이사장은 “본 조합은 아동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 아이들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현장과 행정, 공동체가 함께할 때 진정한 변화와 복지가 시작되기에 이번 협약이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96년 3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30일(월),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사회벅협동조합 더좋은(이사장 한울)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및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