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 개최

2026년 공공비축미 품종 ‘신동진·새청무’ 확정

임윤진 기자 hnnews365@naver.com
2025년 02월 13일(목) 09:29
정읍시,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 개최
[호남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정읍시가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 신동진 품종이 2027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인 만큼, 이를 대체할 신품종 도입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지난 11일 202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선호도와 품질, 지역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 품종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 등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동진은 정읍에서 대표적으로 재배되는 벼 품종으로 농가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선정되고 있다. 새청무는 내병성과 내도복성이 뛰어나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미질이 우수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2027년부터 신동진 품종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어서 이를 대체할 신품종인 ‘신동진1호’와 ‘전주684’에 대한 특성 설명과 보급종 종자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신동진1호와 전주684는 기존 신동진의 우수한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병해충 저항성과 재배 안정성을 높인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202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가 결정된 만큼, 이를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도 공공비축미 품종 역시 신동진과 새청무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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